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6(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LS일렉트릭과 함께 '파워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일 기업 실증 단계를 넘어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제조혁신 기술을 지역 테크·제조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개 기관은 지역 제조기업 대상 ABB 기술 교육·전파, ABB 기반 팩토리 구축 지원, 현장 수요 발굴 및 레퍼런스 확산,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협약에서 실증 현장 레퍼런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파워풀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 사업'을 통해 △E2E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AI 기반 품질경영 시스템 △E2E 기반 LCA 지향 탄소중립 시스템 등 총 6개 주요 활용사례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4개 기관은 정기·비정기 협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올해 상반기 중 대상 기업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하반기에는 시범 적용 기업을 선정해 단계별 구축 지원을 진행하고, 2027년 이후에는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찬 엘앤에프 정보보안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엘앤에프가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ABB 운영 역량을 지역 산업 생태계와 나누고, 동반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라며 “더 많은 지역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