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대학 성과 공유·중장기 발전 방향 모색
산학연 협력 기반 지역혁신 거버넌스 강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경기RISE센터(센터장 허완)가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 TU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 RISE 지역혁신포럼'은 RISE 사업 시행 2년 차를 맞아 경기지역 수행대학 67곳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대학과 지역이 연계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문정복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도RISE위원회 및 경기RISE센터 관계자, 도내 RISE 수행대학 총장과 사업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혁신거점 역할 수행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우승 전 한양대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 지역대학의 기능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인재 양성과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고도화, 대학의 지역 문제 해결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김응태 한국공학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현장 중심 교육과정의 실질적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 사례를 발표하며 대학과 기업 간 동반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지웅 경기도RISE대학협의회장(한양대 ERICA)이 좌장을 맡아 주요 수행대학 사업단장들과 경기 RISE 사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학 간 협력 확대, 지역 맞춤형 사업 고도화, 성과 관리 체계 정비, 안정적 재원 확보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기RISE센터는 올해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 연차 점검과 2차년도 사업계획 평가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올해 7월 예정된 교육부 연차평가에 대비해 연간 사업 성과를 종합 검토하고, 평가 내용을 차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수행대학 간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의 협력 구조를 재점검하는 계기”라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