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티엑스, 美 마이크론 물량 확대…리사이클 동맹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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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티엑스 구미본사

씨엠티엑스(CMTX)가 마이크론에 부품 공급량을 늘리며 파트너십을 전방위로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CMTX는 11일 '세미콘 코리아 2026' 전시 부스에서 마이크론 대표단과 만나 중장기 사업 협력안을 논의했다. 올해 마이크론에 부품 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CMTX 전시 부스에는 조슈아 리 마이크론 부사장 겸 싱가포르 총괄 대표와 박성훈·박종화 CMTX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양 사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팹에 투입될 고순도 실리콘 부품 공급 확대 방안과 차세대 공정용 신규 부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CTMX는 실리콘 링·전극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CMTX 관계자는 “올해 마이크론 공급 물량은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생산 능력 확대와 공급 제품 다변화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마이크론 품질(퀄) 테스트를 통과한 부품 재활용(리사이클) 사업도 올해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미 품질 검증이 끝난 단결정 실리콘 리사이클 부품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결정 실리콘 리사이클 부품 평가도 진행 예정이다. 부품 리사이클 사업은 실리콘 폐부품을 신품 수준으로 재생산하는 것이다. CMTX가 자체 개발한 고순도 실리콘 잉곳 재생 기술과 세정 공정을 결합했다.

마이크론과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MTX는 마이크론 1차 협력사다. 앞서 지난달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마이크론 신규 팹 기공식에 초청됐다.

CMTX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매출은 작년보다 8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마이크론을 비롯해 대만 TSMC, 일본 키옥시아 등에 공급하는 부품 물량이 지속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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