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12일 신년 기자회견…AI 기반 스마트도시·혁신도시 구상 발표

안전·돌봄·필수주택 강화로 기본사회 도시 구축
K-아레나 유치·광역철도 확충으로 자족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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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도시개발 중점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김동성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유능한 시민과 함께 2026년 시정을 완성하겠다”며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과 기본사회 실현, 대규모 도시개발을 3대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광명시는 우선 2024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사업비 160억원)을 연말까지 본격 추진한다. 1월 개관한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전소 조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운영, 데이터스테이션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잇는 시민정원 벨트 조성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도 병행한다.

기본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와 기본사회위원회를 토대로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3월부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재택 의료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동별 전담 돌봄매니저 의무방문제와 '틈새돌봄' 사업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광명소하지구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152세대 공급과 평생학습 체계 강화도 병행한다. 행정 전반에는 '인공지능(AI) 광명 추진계획'을 수립해 3년간 단계적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개발 부문에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5만 석 규모 K-아레나 유치를 추진한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본전략을 수립했으며, 문화·관광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은 공사 중이며,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기본계획 수립 이후 착수할 예정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은 국가철도망 반영과 민간투자사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GTX-D, GTX-G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도 지속 건의 중이다.

박 시장은 “광명의 모든 정책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며 “2030년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활도시이자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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