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클러스터 갈등 해소·산업 정책 방향 제시 촉구
성과 중심 지원체계·미래산업 예산 재검토 요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성남8)은 제38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과 공공기관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미래성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역 이전 갈등과 관련해 도 차원의 전략적 설명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분야라는 점을 강조하며, 용인의 입지 타당성과 산업 생태계 측면의 필요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 협의 과정에서도 도가 주도적으로 산업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불안 해소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GBC가 20년 이상 운영된 만큼 성과에 대한 체계적 평가와 차등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단순한 센터 확대보다 성과 중심의 예산 지원과 사후 평가 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개선안은 심의위원회 결정 이전에 의회와 충분히 협의할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미래 산업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영 위원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산업은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