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연매출 감소에도 영입익 51%↑... 비용관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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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5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다. 순손실은 28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3%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917억원과 365억원이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가 해외 시장에서 흥행한 2024년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 효과로 영업이익이 약 51%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과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6%, 전분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8%로, 3개 분기 연속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신작 출시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투자자산 평가손익 반영으로 적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본사 및 자회사를 통해 20여 종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스팀(Steam)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차기 대작 '나이트 크로우 2'와 '미르5'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나이트 크로우 2'부터는 한국과 글로벌 동시 론칭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출시 초기부터 흥행 기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트리플 A급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 탈(TAL)' 등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이날 1주당 295원씩 총 100억원을 현금배당에 활용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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