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알테오젠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 총액 약 20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과에 힘입어 단행됐다.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잠정 실적 매출 2021억원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기술수출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9월 미국 시판 후 미국 CMS로부터 보험 청구 코드 J코드를 부여받았다. 알테오젠은 유럽 품목 승인과 정맥주사(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 전환 가속화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벤처기업 때부터 회사 성장을 뒷받침해 준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은 지급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