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아토피 신약 기술 도입…펩타이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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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왼쪽)과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가 펩타이드 아토피 치료제 개발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국책과제 일환으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 연구해온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바이오신약 'NCP112'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피부과 처방액 1위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으로 피부질환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코스메슈티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피부과·비뇨기과 전문 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병행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가 보유한 'PEPTIROID'는 염증 해소 기전의 핵심 수용체인 FPR2를 활성화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국내 임상 2상 IND 승인을 완료했고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휴온스에 기술 이전해 임상 1상을 마쳤고 현재 임상 2상 IND를 신청한 상태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펩타이드 면역치료제의 임상적 효용성을 확인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펩타이드 분야 협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임상 개발 협력과 글로벌 라이선싱 전략을 수립해 혁신 펩타이드 치료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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