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택 4채 가운데 3채에 대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한 장관은 현재 거주 중인 종로구 단독주택 1채만 남기고 나머지 주택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인사청문회 전후로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았으며, 여기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도 추가로 매각하기로 했다.

송파구 아파트는 한 장관의 모친이 거주 중인 주택인 점을 감안해 처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왔으나 다주택 보유 공직자에 대한 윤리 기준과 이해충돌 관리 강화 기조 등을 감안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제1회 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한 장관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등 주택 및 오피스텔 4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평군 단독주택과 역삼동 오피스텔은 이미 매도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거래가 완료되지는 않은 상태다.
다만 경기 양주시 소재 주택 1채는 가족 공동소유로, 한 장관의 지분이 일부에 그쳐 실질적인 보유·처분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