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국혁신당 '합당 반대' 44%…중도·청년층 반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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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공소청법·중수청법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종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층과 청년층에서의 반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양당의 합당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4%로 집계됐다. 찬성은 29%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27%였다.

특히 중도층의 51%가 양당의 합당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에 머물렀다. 반면에 진보층의 57%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청년층에서도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18-29세에서 '찬성한다'는 비율은 30%였지만 '반대한다'는 의견은 44%로 나타났다. 30-39세에서는 반대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해당 연령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41%를 얻은 민주당이 22%를 획득한 국민의힘에 앞섰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는 진보·중도층의 선호가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74%의 지지를 얻었다. 아울러 중도층에서 41%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중도층 내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은 13%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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