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슨은 5G 단독모드( SA) 네트워크 기반 '5G 어드밴스드(5G Advanced) 위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상용 5G SA 네트워크 전반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고도화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실외에서는10cm 미만, 실내에서는1m 미만의 정밀도를 보인다. 실외는 RTK(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을, 실내는 에릭슨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다.
5G 어드밴스드 위치 서비스는 에릭슨의 듀얼모드 5G 코어 위에 구축되는 확장형·완전 통합형 솔루션이다. 5G SA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으로 위치 측위 역량을 내장, 추가 센서나 오버레이 인프라 없이도 모든 5G 기기에서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하다. 실내외를 넘나들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API 통합과 네트워크 중심 위치 기능으로 단말 측 별도 앱 없이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위성 기반 방식보다 배터리 수명도 개선됐다.
에릭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통신서비스사업자(CSP)가 정밀 위치 서비스를 수익화하고, 기존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넘어 제조, 헬스케어, 공공안전,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지오펜싱, 인구 밀집도 분석, 대규모 추적(Tracking) 등 대규모 활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니카 제트존 에릭슨 코어 네트워크 부분 총괄은 “5G 어드밴스드 위치 서비스 출시로 5G SA 네트워크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통신사가 위치 역량을 기반으로 정밀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가브리엘 애널리시스 메이슨 파트너는 “에릭슨의 실내·실외 측위 통합 접근법은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라며 “특히 위치 정확도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사업자와 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한다”고 평가했다.
에릭슨은 글로벌 5G 측위 시장이 초기 단계이지만 다양한 산업의 정밀도 수요 증가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릭슨 5G 어드밴스드 위치 서비스는 올 1분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