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AI·DX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의 인공지능(AI) 입문 및 활용 과정 교육이 29일 마무리됐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끌어올리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모델로 주목받는다.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6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경북 지역 취업 준비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프로그램은 △AI 입문 및 활용 과정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DX 프로젝트 실전 : 기획,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델 설계 및 구현 △DX 트렌드·취업역량 강화 등 4개로 구성됐다.
29일에는 AI 입문 및 활용 과정을 마무리하고,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이 새롭게 시작됐다. AI 입문 및 활용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AI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의 활용 관점을 함께 다뤘다. 수업은 실습 중심으로 학습 흐름을 설계했다.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에서는 데이터 분석의 기본 개념과 전체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사고를 습득하게 된다. 파이선 기반 실습환경에서 데이터 로딩·전처리·분석을 직접 수행하면서 데이터 구조의 이해와 정제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에 참여한 장소연 교육생은 “일반적으로 AI 교육은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프로그램은 압축적으로 알차게 배울 수 있다”며 “비 전공자로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있지만, AI·DX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은 강사는 “짧은 과정이지만 현재 가장 주목받는 AI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프로젝트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점이 의미 있다”면서 “이번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AI 모델을 적용하고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수요 기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라이즈 AI·DX혁신인재사업단장은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니라 기업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와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DX 분야로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월에는 현직자 멘토 및 기업의 채용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아이트론, 원더소프트 등 기업이 참여한다. 특강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AI·DX 프로젝트 실천 과정 △DX 트렌드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