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프로, 촬영 성능 대폭 개선되나… DSLR급 가변 조리개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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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렌더링.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아이폰18 프로'에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IT 팁스터 '스마트피카츄'를 인용해 아이폰18 프로에 도입이 거론되는 가변 조리개 카메라 모듈이 현재 EVT(엔지니어링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애플이 이와 함께 광학 배율을 확장하는 텔레컨버터 구조의 렌즈 채택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리개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이 기술은 촬영 환경에 맞춰 유입되는 빛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밝기 표현이나 배경 흐림 효과 등을 보다 세밀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사진 품질에 민감한 이용자에게도 폭넓은 촬영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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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사진=애플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8 프로의 후면 메인 카메라에 해당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작년 10월 공개된 또 다른 업계 보고서에서도 애플이 관련 부품 업체들과 협력하며 차세대 카메라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다만 텔레컨버터 렌즈가 아이폰에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컨버터는 주로 DSLR 카메라에서 렌즈에 추가로 장착해 초점거리를 늘려 확대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보조 광학 장치로, 줌 성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빛 손실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구조가 스마트폰에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만약 애플이 해당 광학 방식을 채택할 경우 광량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가변 조리개 기능과 이미지 연산 기술을 함께 활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애플이 시제품을 기반으로 촬영 성능과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는 동시에 실제 양산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도 함께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기능이 최종 출시 모델에서 제외될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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