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km 속도로… 두바이 마천루 바늘귀 통과한 윙슈트 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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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선두 선수가 호텔 상층에 있는 바늘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엑스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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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선두 선수가 호텔 상층에 있는 바늘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엑스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 윙슈트 선수들이 두바이 마천루의 게이트웨이를 통과하는 아슬아슬한 묘기 비행을 펼쳤다.

27일 아랍에미리트 매체 걸프 뉴스에 따르면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업체 엑스두바이(XDubai)는 두바이 경제관광부(DET)와 협력해 지난 22일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윙슈트 선수들이 펼치는 에어쇼를 선보였다.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은 높이 377m, 지상 82층 규모의 초고층 호텔이다. 지난해 11월 공식 오픈하면서 기존 1위였던 두바이의 게보라 호텔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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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 상층부에 있는 '바늘귀'. 사진=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

이 호텔은 높이 외에도 호텔 상층부 중앙에 있는 공중 전망대로 유명하다. 마치 바늘구멍처럼 생겨 건축 설계 단계부터 '바늘귀'(eye of the needle)라고 부르는 공간이다.

이날 엑스두바이 소속 엘리트 윙슈트 선수 5명은 호텔에 닿을 듯한 아찔한 곡예를 펼쳤다. 특히 선두의 선수는 호텔의 '바늘귀'를 시속 200km 속도로 통과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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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사진=엑스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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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사진=엑스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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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사진=엑스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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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있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선보인 에어쇼. 사진=엑스두바이

DET의 소셜미디어 담당 부사장인 아이다 알 부사이디는 “이번 에어쇼는 두바이의 혁신과 대규모 개발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기획한 더 퍼스트 그룹(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 시행사)의 롭 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특별하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행사에 XDubai 및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엑스두바이의 세심하고 안전한 계획 덕분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놀라운 정확성으로 전례 없는 공중 곡예가펼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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