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 경영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전사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현장 안전관리의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부서장 토론회를 열고 안전 경영 확립과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일 열린 토론회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지역본부, 지사, 사업단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사는 △안전 관리체계 정비 △현장 작동성 강화 △교육 확대와 촘촘한 지원 △내실 있는 점검과 강력한 제재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사장은 '안전 레드라인' 선언을 통해 현장의 최소 안전기준을 분명히 했다. 이어 부서장들이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중대재해 없는 일터 조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안전 레드라인은 공사 안전수칙 5대 핵심 항목을 기반으로 설정한 절대적 안전 한계선이다.
2부에서는 농어업과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업무계획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KRC-AX 추진전략과 디지털 기반 물관리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행 전략을 점검했다.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어민과 국민의 편의를 확장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안전 관리체계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실행 요건을 두고 의견이 오갔다.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확고한 안전 문화 정착을 발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기존 방식을 과감히 혁신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