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000억원 규모 보증서를 공급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원 특별출연을 조기 집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공급 규모를 7배 이상 늘렸다.
하나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이와 같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올 1월부터 영남·충청·호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자금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경기 변동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번 400억원 특별출연 조기 집행으로 영남 지역에만 1500억원 규모 보증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부산 지역 배정액은 945억원이다. 수도권에 편중된 금융지원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중은행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연계 보증대출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 재원을 꾸준히 확충해 온 결과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연초부터 신속한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며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돕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민간인증서 기반으로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소호(SOHO) 대출 서비스 '사업자대출 하나로신청'을 오픈했다. 비대면 신청 후에도 영업점 상담을 통해 최적의 대출 상품으로 연계하는 등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