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왓, 연세대 DLI Lab·파라미타AI와 '호스피탈리티 AX공동 개발협력' MOU 체결

AI 에이전트 기반 가격 결정·마케팅 자동화… 호텔 운영 '의사결정'의 병목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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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두왓 대표, 이동하 연세대 DLI Lab 교수, 서용식 파라미터AI CTO(왼쪽부터)가 호스피탈리티 AX공동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 호텔 통합플랫폼 기업 ㈜두왓(DOWHAT, 대표 김주영)이 연세대 데이터 및 언어 지능연구실(DLI Lab), 파라미타에이아이(Paramita AI)와 손잡고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 운영 현장에서 반복되는 가격 결정 복잡성과 마케팅 실행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가격 결정 지원 솔루션과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개발·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호텔 가격 전략은 수요 변동, 시즌·요일, 객실 타입 믹스, 프로모션 정책, 운영 제약 등 변수가 많아 실무자가 짧은 시간에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동일 호텔 내에서도 객실군, 패키지 구성, 유통 채널, 단체 수요 등 조건이 달라 경험과 감에 의존하는 구간이 생기기 쉽다.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이러한 구조적 난제를 겨냥해, 호텔 운영 목표, 제약 조건을 동시에 고려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가격 결정 지원 기능을 공동 연구·개발한다. 단순히 가격을 예측하는 수준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서 의사결정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실행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협력은 보다 실무적인 문제를 겨냥한다. 호텔 마케팅은 고객 세그먼트 정의, 오퍼 설계, 메시지 운영, 타이밍 조정, 성과 분석 과정이 길고 인력 의존도가 높아 데이터가 있어도 실행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의 두 번째 축인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은 이러한 운영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 특성과 상황에 맞는 캠페인을 보다 빠르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분석과 실행 지원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세 기관은 위 두 솔루션을 뒷받침할 호스피탈리티 산업 특화 AI 모델, 알고리즘 개발을 협력의 세 번째 핵심으로 삼았다. 범용 모델이 놓치기 쉬운 호텔 운영 맥락-예컨대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이 매출과 직결되는 구조, 현장 인력·재고·정책 제약, 시즌성·지역성 등을 반영해,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모델 구조와 검증 체계를 함께 고도화한다는 방향이다.

두왓은 이번 협약이 AI를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단계로 가는 변곡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호텔 현장에서 축적된 도메인 데이터와 운영 맥락을 기반으로, AI가 실제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돕는 '성과형 AX'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하 연세대 DLI Lab 교수는 “최신 AI 방법론과 검증 체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신뢰도 높은 호스피탈리티 특화 AI로 고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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