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르노 필랑트 탑재 '티맵 인포테인먼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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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테크 월드 투어에서 발표하고 있는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

티맵모빌리티가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르노그룹 테크 월드 투어에 참가해 르노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에 탑재한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공개했다.

필랑트 월드 프리미어에 맞춰 진행된 테크 월드 투어에는 글로벌 취재진 30여명이 참석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적용 사례와 기술 경쟁력이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은 필랑트에 장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에 대해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가 필랑트의 가로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과 검증된 검색·경로·지도 기능을 제공한다”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기반 신호등 정보 안내 기능으로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티맵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며 “차량 출고 이후 기능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환경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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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르노 필랑트 실내

필랑트는 전국 도로 정보를 반영한 티맵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맵을 적용했다. ADAS 맵은 월 단위 자동 OTA 업데이트로 지도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글로벌 전자지도 데이터 업계 표준인 NDS 기반으로 설계, 차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적용을 고려한 확장성을 갖췄다.

필랑트에 처음 선보인 차세대 차량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도 소개됐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운행 이력과 주행 패턴, 현재 위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장소 추천과 상황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가 준비 중인 방대한 장소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 전략과 차세대 차량 환경을 고려한 지도 기술 로드맵,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확장 방향도 발표됐다.

티맵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2012년 첫 차량용 티맵 내비게이션 공급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후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에 티맵 서비스를 적용하며 기술 완성도를 축적해 왔다. 양사는 필랑트 출시를 계기로 차량 내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협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필랑트는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ADAS 맵, 스토어,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와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경험을 지속 고도화하고, 주행 맥락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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