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봄학기 소부장 경영자 과정 교육생 모집...내달 2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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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위한 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2026년 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KAIST 신소재공학과(학과장 신병하)는 3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18주 동안 비학위과정인 'KAIST 소재·부품·장비 경영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4~7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KAIST 신소재공학과가 강점을 갖는 반도체·에너지·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케어·방산 분야 최신 기술을 소개해, 이를 응용하려는 소부장 최고 경영자들에게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KAIST 교원 24명, 외부 전문가 9명 등 총 33명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기술 트렌드와 실질적인 산업 활용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KAIST 주요 강사진으로는 △'AI 신소재' 권위자인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환자별 맞춤 항암제 소재를 연구하는 장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AI·로봇 융합으로 배터리 개발기간 단축을 연구하는 서동화 신소재공학과 교수 △반도체 패권시대에 미래 반도체 기술방향을 제시해 줄 김경민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기업현장 전문가가 외부 강연자로 참여해 소재기업 상품기획·시장분석·조직 및 성과관리·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에 대한 실무경험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현장을 체험하는 1박2일 워크숍도 열린다. 교육생들은 대전 본원 신소재공학과를 방문해 △랩 투어 △재학생·CEO 협업프로그램 △CEO 마인드셋 강화 등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신병하 신소재공학과장은 “소부장 기업에 특화된 기술 중심의 최고경영자 과정은 국내 처음”이라며 “소부장 분야의 최신기술을 학습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CEO와 임원 △가업 승계를 준비 중인 예비 경영자 △정부·공공기관 고위임원 등이다. 총 2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하며 등록금은 1000만 원이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23일까지며, 지원서는 원서접수처(heropapa@kaist.ac.kr)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번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AIST 신소재공학과는'2025 QS 세계대학평가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18위(국내 1위)를 달성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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