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CES 2026에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공개한다.
BMW 지능형 개인 비서는 뉴 iX3에 적용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도입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응답을 생성한다.
탑승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 이외의 정보와 지식까지 직관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의 문장으로 동시에 여러 가지를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 부스에서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제공하는 폭넓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소개한다. 뉴 iX3는 정차 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즈니+는 물론 티보 기반 비디오 앱으로 뉴스, 방송, 주문형 콘텐츠 등 폭넓은 영상 서비스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뉴 iX3는 정차 중 줌(Zoom)을 활용한 영상통화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에어콘솔 기반의 차량용 게임 콘텐츠도 제공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하는 다양한 게임을 동승자와 함께 할 수 있다.
노이어 클라쎄를 위해 개발된 6세대 BMW eDrive 기술은 고효율 전기 모터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 800V 기술로 구성된다. 뉴 iX3 5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69마력(345㎾), 최대토크 65.8㎏·m(645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4.9초 만에 도달한다.
뉴 iX3는 운전자와 주행 보조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는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가속, 제동, 조향 제어가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자연스럽게 결합돼 한층 진화한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크루즈 컨트롤은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는 것만으로 해제되지 않으며, 운전자가 강하게 제동할 때만 비활성화된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역시 운전자가 약간 조향하더라도 계속해서 작동해 보다 매끄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BMW는 노이어 클라쎄의 주요 기술을 2027년까지 새롭게 선보일 총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