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3관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선정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Korea Car Of The Year)'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9은 올해의 차 뿐만 아니라 '올해의 EV', '올해의 SUV'까지 총 8개의 시승 부문 중 3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AJA는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 아이오닉 9이 종합 만족도 82.30점(100점 만점)을 받아 대상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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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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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부문별 수상 결과

올해 최종 심사에는 10개 브랜드 18개 차종이 경합했다. 심사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 평가 지표를 활용했다.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플래그십 전기차 시장 포문을 열기 위해 선보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트림이 5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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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세닉 E-테크

올해의 수입차는 종합 만족도 70.07점을 기록한 르노의 세닉 E-테크(Tech) 일렉트릭이 수상했다. 세닉 E-테크는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87kWh 배터리와 160㎾ 전기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를 주행한다. 130㎾ 급속 충전으로 34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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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올해의 유틸리티는 기아 PV5가 차지했다. 71.2kWh 배터리로 카고 기준 최대 377㎞ 주행할 수 있다. 카고 모델은 최대 4420ℓ 적재 공간을 확보해 뛰어난 실용성을 갖췄다. 향후 캠퍼·특장 모델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적기반차(PBV) 전동화 시장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디자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 적용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복합연비 14.6㎞/ℓ를 구현해 효율성까지 갖췄다. 감각적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새로운 도약을 이끌 모델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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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해의 퍼포먼스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T가 뽑혔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F1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출력 816마력, 최대 토크 1420N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 성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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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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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에 적용된 첨단 솔루션

신차에 탑재된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기아 PV5에 적용된 첨단 솔루션이 수상했다. 기아는 포티투닷과 개발한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을 통해 별도 단말기 없이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원격 제어 서비스를 구현했다.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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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KATRI 내 고속 주회로와 조향성능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차량 평가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심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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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윤동수 기아 국내커뮤니케이션팀장, 이혜영 기아 국내마케팅실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 이디에스 코쿠비 르노코리아 부사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 김우석 현대차 국내상품실장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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