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엘앤에프, '3.8조원' 계약 물거품?…주가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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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8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사실상 증발한 엘앤에프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기준 엘앤에프(0669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3% 하락한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기업 엘앤에프는 전날 기존 3조 8347억원 규모의 계약이 973만원으로 감액됐다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공시 내용 정정 공시를 냈다. 변경 사유는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계약 금액 정정이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2023년 2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3조 8000억원대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 공급 기간은 2024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 2년간이었다.

엘앤에프는 이번 공급 계약 내용 정정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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