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은 KG에듀원과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양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취업 컨설팅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사람인은 KG에듀원이 운영하는 KG아이티뱅크의 국비 지원 과정을 '사람인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채용을 넘어 교육과 취업을 잇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확대한다.
내년 1월 19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AI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커리큘럼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거대언어모형(LLM) 기반 서비스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중심이 아닌 챗봇, 이미지 생성 등 실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훈련 기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로, 총 900시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장려금 월 40만원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에 따라 최대 월 100만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사람인스토어에서 수강 신청 후 KG아이티뱅크의 개별 상담과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전용 링크를 통해 신청한 훈련생에게는 과정 수료 후 이력서에 부트캠프 인증뱃지가 부여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교육을 넘어 취업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커리어 솔루션”이라며 “사람인스토어를 통해 국비 지원 과정은 물론 직무 역량 강화와 커리어 전환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