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6'에 참가한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망고슬래브'와 '스튜디오랩'은 모두 C랩 인사이드에서 출발해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