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새해 첫 투자를 개시한다. 첫 해에만 3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1호 메가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금융위가 1호 프로젝트로 검토 중인 과제는 총 7건.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컴퓨팅 센터 △재생에너지 발전 △전고체 배터리 소재공장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이다.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된 프로젝트 외에도 총 100여건, 153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 수요가 확보됐다.
특히 평택 반도체 공장 폐수 재이용사업, 국가 AI컴퓨팅센터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수상태양광 사업,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발전사업 등은 첨단기업·벤더사·기술기업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전력망·발전·용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민간 자금이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장기 운용의 안정성도 확보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차세대 AI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I로봇 생태계를 위한 SPC 설립, 중소기업의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장 증설을 위한 증자 등은 직접투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중소·중견, 전후방 기업 등 해당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전방위 투자가 새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