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공학회 신임 회장에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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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신임 반도체공학회장

반도체공학회는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서울대 교수)이 제 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새해 1월부터 1년 간이다.

최 신임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1년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반도체 소자, 집적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을 주도했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총괄하며 반도체·인공지능(AI)·차세대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 중장기 정책을 수립했다.

반도체공학회는 지난 11월 정기총회에서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김경기 대구대 교수를 선출한 바 있다.선출부회장으로는 강석형 포스텍 교수와 김종선 홍익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반도체공학회는 “새로운 회장단 출범을 계기로 학술 교류 확대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 활성화, 산업계 연계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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