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POSTECH)은 고아라 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4회 다부처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 및 활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연구자원은 첨단바이오 산업 핵심 기반으로, 국가 연구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다. 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전문 자문을 수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고 교수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질병 발생과 진행,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사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미치는 작용기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지 'npj Biofilms and Microbiomes'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등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