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DX)과 SW·AX(AI Transformation) 산업 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이후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 확대, 실전형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전공강화센터, SW융합교육센터, SW산학협력센터, SW성과확산센터, SW·AX센터 등 5개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비율 40%, 지산학연 공동연구 150건, 표준현장실습 3200명, 실전형 엣지캠(EdgeCam) 구축 50개, 재직자 교육 5000명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 DX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SW·AX 산업 중심 전공 교육 고도화와 대학 교육 체계 전반의 개편을 병행한다.
전공 교육 분야에서는 올해 ICT융합학부를 통합 신설하며 학사 구조 개편에 나섰다.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데이터응용수학, 산업ICT공학, 산업안전공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학부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 기준 13개 교과목을 신설하고 1개 교과목을 개편했다. 전공 트랙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반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기업 연계 실무형 교육을 강화했다.
SW융합교육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입학 전 SW캠프 운영, 전교생 SW기초교육 의무화, SW 비전공자를 위한 융합 트랙 도입 등 단계별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실전문제 해결형 융합캡스톤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른다. HD한국조선해양과 연계한 DT 인력양성 과정에서는 실제 산업 과제를 기반으로 한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지역 산업체 연계를 확대했다. 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현대미포 등 공기업과 대기업을 포함해 다수의 지역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역량 향상 교육과 재직자 교육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지역 기업,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협력 플랫폼을 통해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 확산을 추진 중이다. 전공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혁신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 오픈소스 SW교육위원회 등 전문 위원회도 구성했다.
학생 역량 강화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TOPCIT(IT역량지수) 응시, 프로그래밍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대학 X 업스테이지 에이전트 해커톤, 미국 괌대학교 연계 SW 해커톤 등 국내외 경진대회에 학생들이 참여했다.
성과 확산 활동도 진행한다.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한 SW·AI 교육뿐 아니라, 울산 주력산업 재직자를 위한 SW·AI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SW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방하고, 울산대 SW·AI 교육 성과를 공유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면 울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전공 교육 고도화와 실전형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축으로 지역 산업과 동행하는 SW·AX 인재 양성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울산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재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