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는 자사 홈쇼핑모아 애플리케이션(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20만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사과, 토마토,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구조다. 지난 2023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모아농장에서 매월 평균 1만여명이 수확에 성공해 무료로 과일을 집으로 배송 받았다. 이달 기준 누적 수확자는 2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모아농장 이용자가 무료로 수확한 작물은 '사과'가 24.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고구마(12.7%), 커피 교환권(11.6%), 방울토마토(10.9%), 구운계란(10.5%), 양파(9.6%) 순으로 조사됐다.
모아농장은 최근 커뮤니티 기능 '농장톡톡'을 도입해 이용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함께 재배하는 경험을 강화했다. 또, '자연공유'와 '순솔국수' 등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와 협업해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작물을 늘리고 있다.
손지영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담당자는 “모아농장은 게임에서 일촌을 맺고 오프라인 모임까지 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새해 더 많은 지역 지자체 및 우수 중소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작물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