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바이오,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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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오션스바이오 대표(완쪽 두 번째)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왼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했다.(사진=오션스바이오)

전자약 전문기업 오션스바이오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벤처 창업 활성화로 산업 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포상을 마련했다.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 신기술 도입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8년 창업한 오션스바이오는 뇌전증·우울증 치료용 전자약을 개발했다. 이번 심사에서 핵심 기술력, 특허 가치, 시장기여도, 고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션스바이오는 올해 말 수면장애 개선 웰니스 제품 'BeCozU' 출시를 앞뒀다.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우울증 등 주요 질환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상을 거쳐 신제품 3종을 내년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현웅 오션스바이오 대표는 “고객 친화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 고객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임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질환에 대한 유의미한 치료 영감을 도출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치료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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