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박스, 클라우드 VM 구독 서비스 '엑스온' 출시…AWS 파트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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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박스

클라우드 기반 VM 구독 서비스 엑스온(XON)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Partner Hosted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이하 FTR)를 통과하며 AWS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구조와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고 솔박스는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엑스온은 AWS가 요구하는 보안, 신뢰성,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VM 서비스로 평가받았다.

AWS FTR은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AWS Well-Architected 프레임워크를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 심사로, 서비스 아키텍처와 보안 설정, 모니터링 체계, 장애 대응, 운영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솔박스는 엑스온을 통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클라우드 VM 서비스로서의 안정성과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엑스온은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실행 환경에서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Windows VM 구독 서비스다. 사용자는 웹에서 간단한 가입과 요금제 선택만으로 전용 VM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를 통해 원격 접속해 자신의 환경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Windows VM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되어 사용자는 추가 설정이나 재설치 없이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VM 상태, 애플리케이션 버전, 구독 기간 및 결제 내역은 사용자 포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사용 환경을 직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파트너사를 위한 기능도 강화되어 있다. 파트너는 전용 포털에 애플리케이션만 업로드하면 해당 앱이 포함된 VM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자동 배포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사용자 VM에 일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설치형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제공 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데이터 분석 및 리포팅을 위한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실시간 상태 확인이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모니터링 기반 애플리케이션, 물류·의료·제조 등 산업별 특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파트너사가 자체 개발한 Windows 기반 설치형 솔루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엑스온 위에서 손쉽게 배포·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파트너사는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업데이트 절차를 단순화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AWS 인프라 위에서 설계·운영되는 서비스로, EC2, CloudWatch, S3 등 주요 AWS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고가용성, 모니터링,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다. AWS EC2를 기반으로 자동 VM 프로비저닝과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성하고, AWS CloudWatch를 통해 VM 상태와 리소스 사용량, 이벤트 로그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중요한 데이터는 Amazon S3와 암호화 정책을 활용해 보호·백업하며, IAM과 보안 그룹을 통해 세분화된 접근 제어와 네트워크 보안 설정을 적용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채민관 솔박스 개발이사는 “엑스온은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실행 환경을 제공하자는 고민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AWS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사용자와 파트너사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솔박스는 국내 주요 통신 3사가 선택한 CDN 솔루션 기업으로, OTT·방송·게임·교육·공공·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클라우드플레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클라우드 MSP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디지털 인프라 운영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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