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중소형 스토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프로그램' 참여 스토어의 11월 거래액이 프로그램 시작 전인 6월 대비 평균 50%, 최대 27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7월 중소형 스토어 28곳을 '넥스트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웨비나 교육 △1:1 컨설팅 △광고 리워드 등 스토어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 전환기에 중소형 스토어가 실제로 겪는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스토어들은 지그재그의 데이터 솔루션 '파트너플러스'와 1:1 컨설팅을 통해 스토어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단기간에 매출을 성장시켰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인 11월, 참여사 거래액은 6월 대비 평균 50% 성장했다. 그중 쇼핑몰 '오뉴이'는 11월 거래액이 6월 대비 274% 증가하며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파트너플러스'를 통해 판매 추세가 좋은 상품을 발견하고, 이를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입고한 전략이 효과적이었다. 쇼핑몰 '유라타임' 역시 11월 거래액이 6월 대비 2배 이상(119%)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스토어의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스토어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상품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그재그의 플랫폼 경쟁력 또한 강화한다는 취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형 스토어의 성장 가능성과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매자와 지그재그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