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전기산업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 및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등 유공자 30명에 포상했다.

산업부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준호 대한전기학회장, 정치교 한국전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기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달러 달성이 예상돼 더욱 의미가 크다.
기념식에서는 30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중기부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백승남 에이피이씨 대표이사가 받았다.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표창은 한영성 효성 상무가 수상했으며, DC전력기기 국산화 등 기술자립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성병준 우진기전 부사장과 김유신 한국중부발전 처장이 수상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올해 전기산업이 역대 최대 수출인 165억 달러가 예상되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 및 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