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5]SW품질우수 제품관, 국산 SW 최고 품질 한자리에

Photo Image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장이 참관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축제인 '소프트웨이브 2025' 현장에 최고 품질 국산 SW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하는 'SW품질우수 제품관'에는 알티베이스, 지란지교소프트, 인더텍, 이노뎁, 한글과컴퓨터, 안랩, 엘에스일렉트릭, 에이알테크놀로지, 스캐터엑스 등 국내 대표 SW 기업과 TTA SW시험인증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제12회 대한민국 SW품질대상 수상 기업으로 TTA SW시험인증연구소의 시험·인증을 통해 제품 품질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기업들로 구성돼, 올해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춘 국산 SW 라인업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을 받은 국산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는 대표 제품 'Altibase 7'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인메모리와 온디스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으로, 고속 트랜잭션이 요구되는 온라인거래처리(OLTP) 환경과 대용량 분석을 필요로 하는 온라인분석처리(OLAP) 환경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 3.0'을 소개했다. 오피스키퍼는 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 PC보안 솔루션으로 내부 통제와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노뎁은 'IOIE v2.0'은 영상 분석과 AI 자동 학습 기능을 결합한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을, 인더텍은 디지털 인지훈련 플랫폼인 '아이어스(EYAS)'을 각각 선보였다.

안랩과 한글과컴퓨터도 참여했다. '안랩 XDR'은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통합 가시성과 지능형 위협 대응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한글과컴퓨터는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통해 오피스 업무 환경의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엘에스일렉트릭는 'DEXA'를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백업, 복구, 이력관리, 보안관리까지 통합 지원한다.

에이알테크놀로지가 선보인 가상현실(VR) 드론 교육 시뮬레이터는 위험 부담 없이 드론 비행 및 임무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실감형 교육·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스캐터엑스의 '사하라엑스(SaharaX)'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코딩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