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영화지구 도시재생 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이재식 의장 주도, 가족·청년·관광객 맞춤 콘텐츠 논의
조례·예산 심의 자료화,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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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1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영화지구)'의 미래 구상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영화지구를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 계획과 운영 방안을 놓고 시민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영우·김동은·유재광·최정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시의회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계획을 제시하는 대신,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주민 경험과 요구를 직접 듣는 참여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행사는 영화지구 도시재생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 토론 안건 안내에 이어 그룹별 분임토의, 시민 발표,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했다. 각 그룹은 도시재생의 방향성과 더불어 영화지구가 갖춰야 할 시설 기능, 영화·문화 콘텐츠와 관광 연계 방안,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 발표와 투표 과정에서는 가족·청년·관광객 등 이용 주체별로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할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 운영 모델을 어떻게 짤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향후 시 집행부와 협의 과정에서 공유하고, 도시재생 관련 조례·예산 심의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시의 미래를 행정이 아닌 시민 목소리로 함께 그려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영화지구가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이 곳곳에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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