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부문 학생 최우수상을 차지한 HARO 팀의 'EPIC'은 건설 현장의 펌프카(콘크리트를 운반하는 건설장비)를 원격 조종하며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는 VR 서비스다.
헤드셋(HMD)을 착용한 운전자가 컨트롤러로 펌프카를 조작하고, 신호수는 실제 경광봉을 이용해 'Run/Stop' 신호를 보내면, 두 사람의 행동이 MQTT 통신으로 연동된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HARO 팀은 'Hardware'와 'Processor'에서 이름을 따왔다. 단순 게임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는 시뮬레이터에 가깝다.
작품은 확장현실(XR)·인공지능(AI)·임베디드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직업훈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성 HARO 팀장은 “EPIC은 펌프카에서 출발했지만,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중장비는 훨씬 다양하다”며 “장비와 상황을 확장해 '가상 건설 현장 통합 훈련 플랫폼'으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