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 “소상공인 어려움 더는데 최선”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전담차관으로 임명된 이병권 제2차관은 14일 “현장에서 겪는 경영애로와 양극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활기찬 생업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기부를 통한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 제2차관에 임명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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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

제 39회 행정고시로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 신임 차관은 2005년 중기부 전신인 중소기업청으로 옮겨 소상공인정책과장, 정책기획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서울중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서울중기청에서 공직 생활을 끝으로 지난 9월 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신임 이병권 차관이 이끌어갈, 790만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염원으로 신설된 중기부의 소상공인 전담차관 조직에 높은 기대를 밝히는 바”라며 “이 신임 차관은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을 책임지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출신으로, 소상공인·자영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정책수립과 집행에 있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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