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3분기 배터리 사업 영업손실 12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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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 조지아주 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은 지난 3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1조8079억원, 영업손실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차 업황 부진으로 배터리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SK온과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SK엔텀을 합친 통합법인 기준으로는 3분기 1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사는 지난 2월 합병됐다.

회사는 3분기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1731억원을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누적 AMPC 규모는 6173억원이다.

SK온은 내달 공식 출범하는 SK엔무브 합병법인에서 액침 냉각과 배터리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독자 생존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와 신규 공장 초기 비용 부담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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