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 엣지 AI 솔루션 신규 라인업 공개

로봇·의료 AI·데이터 AI 시장 공략…고성능·고효율로 엣지 AI 생태계 주도
Photo Image
어드밴텍이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모듈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엣지 AI 솔루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엣지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Advantech)이 엔비디아(NVIDIA)의 젯슨 토르(Jetson Thor) 모듈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엣지 AI 솔루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군은 비전(vision), 로봇, 의료 AI, 데이터 AI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며 엣지 AI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엔비디아 젯슨 토르는 최대 2070 FP4 TFLOPS급 AI 연산 성능과 함께 CPU 효율 및 전력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최신 플랫폼이다. 어드밴텍은 젯슨 토르의 강력한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솔루션을 구성해, 고객들이 복잡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라인업은 JetPack 7.0, 원격 관리 도구, 산업별 소프트웨어 제품군(Robotic Suite, GenAI Studio 등)을 통합 제공하며,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채택해 개발 유연성과 속도를 대폭 높였다. 또한 센서·카메라 통합, 열 설계, 시스템 최적화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GPU 가속 SLAM(동시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기술을 적용한 'ASR-A702'와 'AFE-A70' 로봇 컨트롤러가 핵심 모델로 자리한다. 다중 카메라 GMSL, 2D·3D 센서, IMU(관성측정장치)와의 통합을 통해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무인 차량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실시간 추론과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로보틱 전용 소프트웨어 스택인 Isaac ROS/Sim과 Holoscan을 지원해 OTA(Over-the-Air) 업데이트, 하드웨어 시간 동기화, 방진·ESD 보호 등 안정적 운영도 보장한다.

의료 분야에 최적화된 'AIMB-294' 보드와 'EPC-T5294' 시스템은 젯슨 토르와 함께 Holoscan, MONAI SDK를 탑재해 수술 로봇, 임상 진단, 영상 분석 등 고정밀 의료 AI 환경을 구현한다. 실시간 이미지 스트리밍과 3D 모델 최적화, AI 파이프라인 가속 등을 통해 저지연·고정밀 의료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또한 비전 및 데이터 AI용 시스템 'AIR-075'는 4개의 10GbE 및 GMSL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교통·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고속 데이터 AI 분석을 수행한다. 엔비디아 Metropolis, Triton, Cosmos Reason 등 AI 프레임워크와 어드밴텍 Edge AI SDK·DeviceOn 플랫폼을 결합해 실시간 데이터 융합 및 다중 모델 추론이 가능하다.

아울러 어드밴텍은 젯슨 플랫폼 전용 '컨테이너 카탈로그(ACC)'를 함께 공개했다. 이는 엔드투엔드 컴퓨터 비전 및 엣지 LLM 개발을 위한 클러스터형 엣지 AI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스마트의료·스마트시티 등 산업별 AI 개발 환경을 통합 지원한다. 어드밴텍의 WEDA와 호환돼 단일 노드부터 대규모 분산형 네트워크까지 확장 가능하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젯슨 토르 기반 신규 라인업은 산업 자동화와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샘플은 현재 공급 중이며, 전체 제품은 올해 12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