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道의원과 지역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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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임실·순창·전주 등 전북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2025년 제10회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임실·순창·전주 등 전북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2025년 제10회 선도기업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7일 전주 소재 정보기술(IT) 기업 나우리에서 열렸다. 선도기업 대표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이재 의원은 참석 기업 대표들과 지역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나우리의 기업 탐방으로 IT기업의 생태계와 기술 현황을 둘러보며 지역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기술융합으로 성장전략, 지방 소멸시대의 인재유출 대응,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도내 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올해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친 지역별 대표자 협의회를 운영했다. 향후에도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와 성장 기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날 청취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도의원님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주셔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회-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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