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이 자산관리 특화 채널을 확대하며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 세대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자산관리(WM) 특화채널로 신규 상담실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WM 서비스를 보다 세분화하며 구체적인 타겟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우리원더라이프'를 출범하며 기존 연금 중심 금융을 월급을 포함한 현금 흐름 관리로 확장해 실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시니어층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니어 전용 공간을 오픈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투자자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 맞춤형 자산관리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은행 비이자이익 구조 다각화하기 위한 종합금융수익 창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달 서대문 본점에는 최상위 고객 전용 프리미엄 자산관리 공간인 'NH로얄챔버'를 마련하며 포문을 열었다. 투자자문을 비롯한 세무·부동산 관리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금융 자산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은행권은 특화 점포와 시스템으로 자산관리 효율성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 일반 점포를 WM특화, 프라이빗뱅킹(PB)센터 등으로 전환하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추세다. 기존 은행 이자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다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도 밀착형 WM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초개인화, 2030세대를 겨냥한 자산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기존에 서울 강남에 집중됐던 특화센터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지방까지 확대하며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각자의 생애주기와 환경에 맞게 관리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