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스포츠와 'E-Waste Zero' 협약 체결
배출-수거-처리 전 과정 추적…투명성 강화
감축 인증·순환자원 확인서 발급, 수익은 기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HDC스포츠(대표 강민구)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핵심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을 표준 절차로 회수·재활용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계해 성과를 수치로 관리하는 체계 구축이다.
실행은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플랫폼 'ESG나눔 모두비움'으로 일원화한다. 배출 신청-수거-처리 전 과정을 데이터로 추적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장(경기장·사무실·클럽하우스)별 배출 현황을 정량화한다. 수거 데이터는 연간 발생량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 산정에 활용하며, 결과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와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를 발급한다.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수익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HDC스포츠가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표준 운영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구단·시설 단위의 확산 모델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스포츠 분야는 환경 메시지를 대중에 직접 전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Waste Zero' 운동을 생활 속 ESG 실천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