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 산업 약사 양성을 위한 실무실습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22년 첫 협약 이후 재체결로, 산학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키로 했다.
한국애브비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실습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실무 멘토링 제공 △제약 업계 및 관련 분야 최신 정보 교류 △실습 인프라 지원 등에 협력한다.

현재 한국애브비는 이화여대 약학대학 등 국내 주요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국애브비에서 허가, 마켓 엑세스, 의학부, 마케팅 등 신약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전 과정에서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이화정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은 “제약사에서의 실무실습은 약학적 지식과 산업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고, 학생들이 졸업 후 제약 산업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제약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재협약은 미래 제약 인재들이 산업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