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AI허브, 24일 이세돌 9단 초청해 '모두의 AI, 인간과 공존을 향한 한 수'를 주제로한 AI 콜로키움 개최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이 운영하는 대구AI허브는 오는 24일 오후 세계적인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초청해 '모두의 AI, 인간과 공존을 향한 한 수'를 주제로 한 AI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 이세돌은 2016년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사고와 선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확장시킬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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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이번 강연에서 “AI가 제시하는 정답은 정교하지만, 인간은 그 너머의 창의와 결단을 두는 존재”라며 “AI시대일수록 스스로의 '한 수'를 찾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세돌 강연은 AI와 인간의 관계를 철학적·인문학적으로 조명하며, 창업가와 개발자들에게 '기술의 의미'와 '인간 중심의 혁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또 대구AI허브의 AI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4개 창업기업 크림오프(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더호메디자인연구소(AI 감성 큐레이션 기반 패브릭 서비스), 원앤미디어(유튜브 강의 영상 자동 생성 솔루션), 플러싱(생성형 AI로 구현한 K-정원 디지털 아트) 이 참가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

박혜진 경북대 교수는 “이세돌 9단의 강연은 AI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인간의 창의적 가치와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과 창의가 조화되는 대구형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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