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인공새집·새유리 대작전 등 생태 체험 풍성
학생 의견 반영한 지속가능 정책 간담회 열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충현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주도 생태환경교육과 학교 공간 혁신 사례를 둘러보고 학생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박 시장은 교내 텃논·바람길·텃밭, 현관 미술작품 전시, 학생 주도 공간 혁신 구역, 스마트러닝랩실, 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학교가 체험형 생태교육의 장으로 운영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충현중은 생태환경 시범학교로, 학생이 직접 설치한 인공새집, 유리창 충돌을 줄이기 위한 '새유리 대작전', 텃밭 운영 등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이어 옥상에 설치한 쿨루프(태양열 반사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공법) 시설을 점검했다. 광명시는 쿨루프를 도시 열섬 완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표적 녹색정책 사례로 보고, 학교 현장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도서관 '글사랑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1~2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해 학교의 생태활동 성과와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광명시에 바란다' 순서에서는 △생태학습공간 확대 △광명을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로 등 학생 제안이 이어졌다.
광명시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 확산과 학교-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생태환경교육·탄소중립 실천·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학교가 교실을 넘어 아이들의 실천과 상상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생각이 광명시 미래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