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레전드50+]〈2〉플라이어, 전자파 흡수·차폐 소재 개발…드론 등 적용 국방 산업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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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어(대표 정현준)가 섬유형 전자파 흡수소재 '어브로이텍스(Abroitex)'를 개발해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플라이어는 재료공학박사 출신인 정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전자파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연구개발 결실물인 어브로이텍스는 흡수체(Absorber), 자수공정(Embroidery), 섬유 (Textile)의 합성어로, 섬유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이 집약된 자수공정을 활용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편리성을 이유로 일상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첨단기기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전자파 환경을 제공한다.

플라이어는 필름형 전자파 차폐 소재 '티엠스(T-EMSE)'도 개발했다.

티엠스는 세계적 수준 초정밀 파일롯 코팅 공정 기술을 활용해 고기능성 전자파 차폐 기술이 담겨있다.

전자파 차폐 20dB 이상(차폐율 99% 이상)을 자랑하며 대면적 필름으로 양산이 가능하다.

플라이어는 2024년 대전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에 선정됐다.

레전드50+는 광역자치단체와 지역혁신기관(대전테크노파크)이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3년간(2024~2026년)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자파 흡수 차폐 소재 및 시제품 제작과 주파수 대역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특허 1건 출원과 시험성적서 확보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도 수립했다. 국방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방 드론 분야 민간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준 플라이어 대표는 “전파 교란, 전자전 등 드론 운용 환경에 대응 가능한 전자파 흡수 차폐 핵심소재 확보로 국방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국방 드론 뿐 아니라 군집드론, 무인기, 무인차량 등 차세대 무인체계로 기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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