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생태교육 강화
환경부 지원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사업
설봉산서 생태교육과 서식환경 모니터링 지속

경기 이천시는 지난 15일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지(이천시 관고동 산 64-8 일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반딧불이 유충 방사 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환경부 국비 100%로 추진하는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을 소개하는 생태 해설, 유충(애벌레) 관찰, 유충 직접 방사 순으로 진행했다. 부모와 어린이 등 770여명이 참여해 도심 인근 산림 생태계의 회복과 보전 필요성을 체험형으로 학습했다.
이천시는 설봉산 일대 서식처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지표종인 반딧불이의 정착을 유도하고,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행사 이후 서식 환경 수질·먹이원(달팽이류)·미세기후 등을 점검하는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번식기 이전에 추가 방사와 불빛 공해(라이트폴루션) 저감 캠페인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잠시의 체험이었지만 1년 뒤 다시 빛을 만날 수 있다는 아이들의 기대와 희망을 확인했다”며 “그 약속이 실현되도록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