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현수)와 사단법인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고수경)는 15일 오후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 12층에서 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한 '2025 광주전남혁신벤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년부터 최신 산업 트렌드와 성공 벤처기업의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자 시작한 이번 포럼은 올해 3회째로 전남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조동석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선희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초대 회장 및 역대 회장단, 정웅재 신용보증기금광주스타트업지점장, 김건 기술보증기금광주서지점장, 최광림 사단법인 서울온라인비지니스협회장을 비롯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인 9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제특강은 이창훈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맡아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조달, 경영관리 및 기업공개(IPO)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파트너는 “스타트업의 초기 경영관리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분야지만, 기업가치와 생존력은 경영관리의 체계성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유치, 정책금융, IPO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을 극복할 수 있다”며 정부의 팁스(TIPS), 포스트TIPS,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딥테크, 인공지능(AI), 친환경 분야의 기술창업은 지속 가능한 투자확보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식재산(IP) 벤처 벤처스토리 발표 세션에서는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가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적인 공기 정화 솔루션'을 주제로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ESG 요리매연 저감장치 제품을 소개해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발표에서 “데이터로 미래와 건강을 움직인다”는 비전 아래, 공기 오염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해 정부와 기업, 시민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음식점 주방 위생관리 사물인터넷(IoT) 센서,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 밀폐공간 실시간 오염 측정 솔루션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는 실험실 측정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98% 이상 저감이라는 높은 효율을 입증했다. 음식점, 공장, 학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의 공기질 개선에 활용될 수 있어 상용화된 기술로 광주시 실증지원사업과 산업융합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지역 벤처산업이 위기를 넘어 도약하려면 혁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협회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수경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사람과 사람을 잇는 네트워크가 있으며 자본 보다 강한 것은 신뢰이고, 기술보다 오래가는 것은 관계라고 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는 네트워크는 성장으로 이끌어줄 보이지 않는 엔진”이라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양 협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