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oT 지능형 시스템 및 임베디드 플랫폼 선도기업 어드밴텍이 엣지 AI 기술 개발을 가속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퀄컴 계열사 엣지 임펄스(Edge Impulse)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엣지 임펄스는 실리콘밸리의 엣지 AI 개발 플랫폼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엣지 임펄스의 연례 플래그십 이벤트 '이매진(Imagine)'에서 공식 발표됐다. 행사에는 밀러 창(Miller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부문 사장과 잭 셸비(Jack Shelby) 퀄컴 핀란드 지사 RFFE 제품 관리 부사장이 공동 발표자로 나섰다.
어드밴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엣지 임펄스의 직관적인 AI 개발 도구를 자사 엣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엣지 AI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게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으며, 시장 출시 기간 단축과 함께 AI 상용화의 문턱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밀러 창 사장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의 급격한 확장과 다양한 시장 요구 속에서 어드밴텍은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엣지 임펄스와의 협력은 AI 개발 장벽 해소와 빠른 프로토타이핑, 그리고 산업 전반의 실질적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엣지 컴퓨팅 플랫폼과 엣지 임펄스의 모델링 툴 결합은 제조, 헬스케어,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잭 셸비 부사장은 “엣지 AI 생태계가 성숙하면서 개발자들은 확장 가능한 고도화된 툴을 원한다”며 “어드밴텍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 폭넓은 플랫폼은 엣지 AI 확산의 이상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사는 AI 개발의 직관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해 개발자와 기업이 더 스마트한 솔루션을 시장에 신속히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AI 기업들은 개념증명(PoC)에서 대량생산 단계로 전환할 때 툴체인 파편화, 하드웨어 복잡성 등 다양한 난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협력으로 엣지 임펄스 툴이 AI 산업용 마더보드, 추론 시스템, AI 서버, 산업용 AI 카메라, 개발 키트 등 어드밴텍의 주요 플랫폼에 사전 통합되면 개발 효율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AI 기업들은 두 플랫폼을 함께 활용해 모델 학습, 최적화, 배포, 모니터링까지 단일 워크플로우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개발 시간과 자원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게 한다. 어드밴텍의 산업용 폼팩터와 다양한 엣지 AI 실리콘 옵션은 엣지 임펄스의 모델링 툴과 결합해 프로토타입 제작과 상용 확장을 한층 가속화한다.
이번 협력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을 통한 엣지 AI 생태계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어드밴텍은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통합업체(SI), 개발자, 기업 모두에게 완전하고 유연한 솔루션 스택을 제공하며, 엣지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피지컬 AI 시대의 서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