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그리다에너지(대표 전석)는 15~17일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TECH+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에너지 운영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능형 에너지 운영 및 절감 기술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에너지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콘텐츠를 설치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리다에너지가 선보인 '지능형 에너지운영시스템'은 건물이나 마을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기술이다.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형 에너지원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 중심의 에너지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에너지가 남을 경우 저장장치에 비축하고, 필요한 시간에 꺼내 쓰는 방식은 에너지 흐름의 효율적 관리가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흥미로운 점은 AI 산업의 발전 자체가 막대한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필수다. 이는 곧 에너지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이 서로를 뒷받침하는 관계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시간당 1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며, 이를 충당하기 위한 공급 인프라와 발전소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된다. 특히, 이러한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도 함께 수반한다.

그리다에너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소기업으로 지난 10년간 전력 제어 및 운영기술을 ICT 환경과 융합해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제안하고 실증해왔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에너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에너지 운영 시스템으로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석 대표는 “이제 우리는 에너지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는 사용자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며, 필요에 따라 판매하거나 유통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중심의 운영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적 해법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